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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16년 06월 19일 울릉도 명이나물의 두 얼굴 본문

시사

먹거리 X파일 16년 06월 19일 울릉도 명이나물의 두 얼굴

갑남을녀 2016. 6. 23. 00:27


요즘 음식점에서 명이나물이 자주 나옵니다.



명이나물 가격이 비싼만큼 리필은 2천원의 추가 요금을 받는군요



추가하니 스무 장 정도 리필해줍니다.



명이나물은 주문하여 사용한다는 음식점측



원산지는 울릉도라고 합니다.



다른 음식점들도 죄다 원산지는 울릉도라고 주장



울릉도에 직접 가보는 제작진



울릉도 음식점에서 명이나물 나오는곳을 찾습니다.



명이나물 나오는 음식점은 찾기 힘들고 주로 산나물 음식점들만 있을꺼라 하네요



만약 있더라도 추가하면 추가요금 받을꺼라는 울릉도 명이



울릉도에서 조차 귀한 명이나물



울릉도산 명이나물이 1Kg에 2만원



전에는 안비쌌는데 품귀현상으로 비싸다고 합니다.



온종일 돌아다녀야 구할 수 있다는 명이나물



제작진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산으로 갑니다.



조끼를 입고 허가증이 있어야 채취가능한 명이나물



아래 작게 타인에게 양도 또는 대여할 수 없다고 적혀있습니다.



명이 씨가 마르는 상황



두 사람이 15kg 채취



채취기간은 단 한달뿐



그조차 내년에 명이가 없으면 출입금지



야생명이는 물론 재배를 하더라도 땅이 넓지 않아 공급이 어렵다네요



울릉도산 명이는 울릉도에서도 구하기 힘든데

음식점에서는 모두 울릉도산으로 팔고 있으니 신기할 다름입니다.



실제 울릉도산 명이(우측)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명이나물(좌측)을 비교하면

중국산쪽이 더 얇고 길다고 합니다.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는 공장 명이나물



단가 차이가 무려 4배



다른 업체에서도 수입산 명이나물을 사용합니다.



보통사람들은 잘 모르는 상황

전문가라도 판단하기 어렵다네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명이나물들

위의 6개는 중국산 아래3개는 울릉도산입니다.



다만 국내산도 중국산과 유사한 명이나물이 있는데

오대산종입니다.



오대산종은 대가 빨간색이며 잎이 좁고 길다고 하네요.



강원도쪽에서 재배하는중이랍니다.

울릉도종보다 맛이나 향이 더 진하다는군요.



오대산종보다는 울릉도종이 키우기 수월하답니다.



다시 음식점으로 돌아가서 확인해보니

쓰레기 버리는곳에 중국산 명이나물 포장지가 있네요

역시 중국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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